신시내티, 데이빗 벨 감독 선임… 3+1년 계약 체결

입력 2018-10-22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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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신시내티 레즈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데이빗 벨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코치가 새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신시내티 구단은 22일(한국시각) 벨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는 3년 보장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

이로써 벨 감독은 도중 해임이 없을 경우, 최소 2021시즌까지 신시내티를 이끌게 된다. 계약 기간 외 총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벨은 지난 2009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신시내티 산하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신시내티와는 인연이 있다.

이후 벨은 2013시즌 시카고 컵스, 2014시즌 세인트루이스 코치를 역임했고, 이번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프런트에서 일했다.

선수 시절에는 내야수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총 6개 팀을 오간 저니맨이었다.

통산 1403경기에서 타율 0.257와 123홈런 589타점 587득점 1239안타, 출루율 0.320 OPS 0.716 등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67승 95패 승률 0.414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벨 감독이 신시내티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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