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 브랜틀리, 이적 확률 100%?… ATL-CHW 관심

입력 2018-11-14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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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0년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한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1)는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는 14일(한국시각) 브랜틀리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확률은 0%에 가깝다고 전했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 시즌에 셀러로 나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브랜틀리에게는 퀄리파잉 오퍼도 하지 않았다.

사실상 잡을 마음이 없다. 또한 이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브랜틀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가세할 전망.

따라서 브랜틀리는 이번 오프 시즌에 어느 팀으로든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기에 수요는 충분할 전망이다.

다만 브랜틀리는 최근 수년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1경기, 90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2018시즌에는 143경기에 출전하며 올스타에까지 선정됐으나, 언제 다시 부상의 악몽이 재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 타율 0.309와 17홈런, OPS 0.83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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