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수면마취 후 잠든 소이현 바라보며 눈물

입력 2018-11-20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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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서 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을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윤해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건강검진을 준비하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장내시경 이후 약에 취해 잠들어있는 소이현을 보던 인교진은 "내가 나쁜 놈들 다 지켜줘야지. 오면 싹 내가 물리쳐야지"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그는 "제왕절개 했을 때 이랬는데. 진짜 고생했거든"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의 눈시울 역시 붉어졌다.

잠에서 깬 소이현은 "눈을 딱 떴는데 오빠가 있으니까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자는데 왜 그렇게 예쁘게 자냐. 수면 내시경의 여신이다. 자기 보는데 옛날 생각나더라. 애기 낳았을 때. 어지러운 와중에도 울컥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패널들에게 “눈을 뜨면 오빠가 눈앞에 있었다. 첫째 때도 그렇고 둘째 때도 그렇다"라며 "오히려 마음이 탁 놓였다"며 인교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gna.com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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