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광현 “불륜남 연기 중 땅에 묻혀, 공포감 들어”

입력 2018-11-2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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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광현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역 연기를 펼치면서 공포감을 느낀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본업을 넘어 세컨 잡으로 활약 중인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 골프, 포커, 지휘, 주짓수와 관련된 얘기와 포복절도 입담을 뽐내는 ‘듣보JOB’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광현은 본업인 연기와 자신이 사랑하는 골프 이야기로 시선을 제대로 강탈할 예정이다. 연기 활동과 관련해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던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불륜남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는데 당시 에피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선 박광현은 불륜남 연기 당시 오열하는 장면으로 ‘동키’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사건의 전말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알고 보니 라미네이트 시술로 윗니만 새하얗게 빛나게 된 것. 이로 인해 ‘동키’라는 굴욕적 별명을 갖게 된 이후 그는 시린 미백의 고통도 감수해야 했다고 밝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박광현은 당시 땅에 파묻히는 신을 찍으며 겪었던 공포의 정체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특히 연예계 골퍼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박광현의 골프 얘기는 MC 김국진과 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국진의 골프 실력이 거론될 때 연예인 중에서 유일하게 그를 이긴 스타로 언급됐는데,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국진과 진실 규명 대격돌을 펼친 것.

박광현과 MC 김국진은 현장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골프 어프로치샷 대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고 전해져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광현의 스윗한 아빠로서의 면모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아이와 놀아주는 게 아니라 같이 노는 것이라며 자신의 육아 비법을 대 공개했다. 또한 최근 아이에게 읽어준 동화를 읽어줬는데 그로 인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박광현이 땅에 파묻히는 신을 찍을 때 왜 공포를 느꼈는지, ‘라디오스타’에서 성사된 김국진과의 골프 실력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는 2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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