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5년 만에 다시 전북 주장 완장 ‘부주장은 이용’

입력 2019-02-23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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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라이언킹' 이동국이 전북 현대의 주장이 됐다.

전북 현대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9 출정식에서 주장 이동국 선임을 발표했다. 부주장은 이용. 이번 주장 선임은 올 시즌부터 전북을 지휘하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정됐다.

지난 2013, 2014 시즌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은 5년 만에 다시 전북의 캡틴으로 후배들을 이끌게 됐다. 전북은 완벽한 자기관리와 모범되는 행동으로 후배들의 신뢰를 쌓아온 이동국이 팀의 맏형으로서 ‘원 팀’을 이루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가교 역할도 훌륭히 소화해 낼 것으로 평가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리더십이 뛰어나 후배들과 함께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5년만에 주장이 된 이동국은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라이스 감독님과 전북의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3개의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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