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냐, 중심 타선 배치 확정… ‘개막전 4번’ 전망

입력 2019-03-25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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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리드오프로 출전한 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까지 차지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2)가 중심 타선으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의 2019시즌 타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리드오프로 출전한 아쿠냐 타순에 대한 내용.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아쿠냐를 중심 타선에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시즌 진행 과정에서 변경은 가능하다.

애틀란타는 오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9시즌에 돌입한다. 아쿠냐는 이 경기에 4번 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아쿠냐가 자리 이동을 하며 빈 리드오프 자리는 엔더 인시아테와 아지 알비스 중 한 선수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예상 상위 타순은 인시아테-조시 도날드슨-프레디 프리먼-아쿠냐-닉 마카키스다. 메이저리그 2년차 아쿠냐가 중책을 맡았다.

아쿠냐는 지난해 111경기에서 타율 0.293와 26홈런 64타점 78득점 127안타, 출루율 0.366 OPS 0.917 등을 기록한 뒤 신인왕을 받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의 성적도 좋다. 타율 0.341와 4홈런 10타점 12득점 15안타, 출루율 0.431 OPS 1.136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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