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하금진 전 여자축구팀 감독 제명

입력 2019-04-17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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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진 전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소속팀 선수를 성추행한 하금진(45) 전(前)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팀 감독이 제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공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하 전 감독은 지난해 9월 경주한수원 감독 재임 때 소속 선수를 성추행해 계약 해지를 당했고, 이 사실이 올해 1월 외부로 알려지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하 전 감독은 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을 맡았던 2016년 1월에도 협회 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해임된 전력이 있어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축구협회 징계 규정에 따르면,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한 지도자의 경우 자격정지 3년 이상에서 제명까지 처벌이 가능하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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