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유리, 수척해진 근황→성형 논란→“마음고생 다이어트” (전문)

입력 2019-04-17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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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유리, 수척해진 근황→성형 논란→“마음고생 다이어트” (전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부쩍 수척해진 근황을 전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눈화장을 하도 안 하니 이젠 안해도 안 어색한 느낌이다. 생존신고”라면서 “마음고생 다이어트했더니 비쩍 곯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민낯이다. 비교적 수척해진 얼굴이 시선을 모은 것.

서유리는 최근 성형 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 ‘마음고생’이라는 표현은 당시를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서유리는 의혹에 관련해 직접 부인했다.
그는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면서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유리는 “결론은 성형하지 않았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여전한 셀기꾼(셀카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12월, 보톡스 시술 의혹이 불거지는 바람에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고백을 했다.

서유리는 “얼굴에 보톡스를 넣을 시간도 없다. 최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 문제였다.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빨리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투병 중임을 알렸다.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힘들면서도 참 불편한 병이다. 눈이 돌출되는 안와병증까지 와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작용은 붓기”라고 설명하며 “근래 계속 ‘눈 앞트임 수술했느냐’는 얘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 결국 치료 방법은 ‘눈을 집어넣는 수술밖에 없다’는데 이래저래 참 마음이 힘들다. 오늘은 의사 선생님 앞에서 서러워서 울어버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가 앓았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안병증은 증상 중 하나로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가 일어날 수 있다.

<서유리 성형 의혹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 했어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되어요. 카메라 짱

결론은 성형 안 했고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셀카 사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해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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