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 “박지윤♥조수용 대표, 3월 비공개 결혼 맞다” [공식입장]

입력 2019-04-2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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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 “박지윤♥조수용 대표, 3월 비공개 결혼 맞다”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3월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카카오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 씨가 지난달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박지윤 측은 “친분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까지 골인해 부부로 연을 맺었다.

한편 1993년 잡지 모델로 얼굴을 알린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동안 긴 공백기를 가진 박지윤은 2009년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하며 포크 음악을 선보였다.

조수용 대표는 마게팅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이며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다.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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