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월드컵 역대 한 경기 최다 골로 태국 격파

입력 2019-06-12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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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 조별리그 태국전서 13-0 승리
한 경기 최다 골·최다 골차 신기록
7명이 득점한 것도 새로운 이정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역사를 새롭게 썼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2019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태국에 13-0으로 완승을 거뒀다. 13골차 승리는 역대 여자 월드컵 본선 최다 골차 신기록이다. 한 팀이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13골을 넣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대표팀의 공격수 알렉스 모건은 혼자 5골을 퍼부었다.

미국은 전반 12분 모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전은 태국에게 악몽이었다. 미국은 후반에만 무려 10골을 집중시켰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감안하면 거의 5분마다 1골씩이 터진 셈이었다. 미국은 이날 총 7명의 선수가 골을 성공시켰는데 이 또한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모건의 한 경기 5골은 1991년에 미첼 아커스가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골과 타이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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