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에스더 이혼루머 “세게 온 갱년기→각방”…홍혜걸 강의수입 “30억↑”

입력 2019-06-1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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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에스더 이혼루머 “세게 온 갱년기→각방”…홍혜걸 강의수입 “30억↑”

의사 여에스더와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8일(오늘)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이날 두 사람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만난 지 93일 만에 결혼했다며 밝힌 프러포즈의 전말. 여에스더는 “남편이 3, 4번째 만날 때 남산에 있는 호텔 뒷마당에서 프러포즈했다. 가깝지도, 친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으면서 ‘선생님 우리 결혼해요’ 이렇게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혜걸은 “프러포즈를 예상하고 준비한 게 아니고 울컥해서 했다”며 “집사람을 처음 만난 날 느낌이 왔다. 한참 이야기하고 헤어질 때 뒤에서 걸어가는 걸 지켜봤다. 그때 난생처음 경험하는 뭉클한 마음이 생기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 느낌이 솟아올랐다. 이 여성은 특별한 분인 것 같다 싶어 난 당연히 결혼하는걸로 알았다. 집사람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믿는다. 3주밖에 물리적 시간은 안됐지만 당신도 받아들였잖아”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혜걸은 "진짜 많이 떨렸다. 바람둥이라는 말은 억울하다. 결혼 전에 내가 누구 사귀고 키스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또 여에스더는 홍혜걸에게 반한 이유로 목소리를 꼽았다. “남편이 미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고 눈빛이 너무 따뜻해서 ‘이런 남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사람하고 계속 결혼을 하지 않으면 노처녀로 남을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현재 각방을 쓰고 있는 두 사람은 자신들을 둘러싼 ‘쇼윈도 부부’ 의혹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쇼윈도 부부라던지, 재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갱년기가 오니까 같이 있으면 싸우는 것보다 가끔씩 만나는 게 나은 것 같더라. 각방을 쓰면 아침에 일어나서 홍혜걸을 만나 인사한다. 자러 갈 때도 사이 좋게 ‘잘자요’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가 안 좋을 때 각방을 쓰기 시작한 건 맞다”면서 “저는 갱년기가 유독 힘들었다. 3년 전에 가족 중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가 정말 힘들었다. 갱년기와 우울함까지 겹치니까 제가 봤던 갱년기 환자 중에 5위 안에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저는 억울하다. 여에스다가 갱년기일 때 저는 잘 하려고 함께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런데 피곤하다며 저한테 링거을 놔달라고 하더라. 근데 제가 30년 만에 해주려고 하니까 잘 안 돼서 혈관이 터졌다. 그랬더니 엄청 화내더라”고 설명해 당시 두 사람 모두 힘들었던 상황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 홍혜걸은 500억 수입을 올리는 여에스더에 비해 기죽는 거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아내 여에스가 잘 된 거에는 제 몫이 있다”면서 “옛날에 제가 잘 나갔다. 강연을 3000번 가까이했고, 30억 이상 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번 돈으로 아내가 사업을 하고 병원을 하고 있다. 기죽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이기도.

한편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정보 공유와 부부애를 드러내며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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