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지긋지긋한 부상서 복귀… TB전 5번-RF

입력 2019-06-19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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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오랜 기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이 복귀한다. 뉴욕 양키스이 중심 타자로 출전한다.

뉴욕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스탠튼을 선발 5번, 우익수로 기용한다. 부상 복귀전에서 대타가 아닌 주전 선수로 나서는 것. 이는 이미 충분한 준비를 했다는 뜻.

앞서 스탠튼은 4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왼쪽 어깨와 이두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재활 과정에서 종아리까지 다쳤다.

이후 스탠튼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고, 이날 탬파베이전을 통해 복귀한다. 사실상 이번 시즌 첫 경기나 다름없다.

스탠튼은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266와 38홈런 100타점, 출루율 0.343 OPS 0.85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분명 뉴욕 양키스가 원했던 스탠튼의 모습은 아니었다.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에게 원하는 모습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따내던 지난 2017시즌일 것이다. 당시 스탠튼은 59홈런을 터뜨렸다.

이러한 스탠튼이 이두근, 어깨,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 후 다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보여주던 홈런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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