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눈물 “아이 위해 죽을 수 있어”…가족 사랑

입력 2019-06-2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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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눈물 “아이 위해 죽을 수 있어”…가족 사랑

하하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가족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하, 별 부부를 만난 김종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종국은 하하에게 "아내와 아이들 중 누가 더 우선이냐"고 물었다. 김종국의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하하는 남다른 가족애를 표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사랑하는 와이프를 만났을 때 용기가 생겼다"며 "'나는 내 아내를 위해 맞아 줄 수 있어. 지켜줄 수 있어'라고 맹세하고 살다 아이가 탄생했다.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아이만 상상하면 눈물이 난다"며 "'아이를 위해 죽을 수 있냐'라고 물으면 난 바로 '응 나 죽을게'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이 "그럼 아내를 위해서는?"이라고 재차 물었고, 하하는 "아, 일주일만 줘"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줄 게 많다. 죽어줄게. 그런데 시간을 좀 달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이어 "아이만 보면 눈물이 난다"며 "난 가정이 너무 소중하다. 가족 생각만 하면 눈물이 자꾸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집에 들어왔는데, 아이가 자고 있으면 아이 신발을 잡고 울었다"고 덧붙여 김종국의 부러움을 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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