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얘 어때?②] 임현수 “정해인 팬 카페 출신, ‘봄밤’으로 꿈 이뤄”

입력 2019-07-0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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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

1. 이름 : 임현수
2. 생일 : 1993년 9월 14일
3. 소속사 : FNC 엔터테인먼트
4. 출연작품: [드라마] MBC '봄밤'



Q. 첫 데뷔작이 ‘봄밤’이던데 처음부터 참여한 작품이 좋은 반응이네요. 소감부터 들려주세요.

A.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아요. 정신없이 안판석 감독님과 선배 배우들과 함께 달려오면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아마 마지막 방송까지 나오고 나서야 실감하지 않을까요.


Q. 극중 정해인(유지호 역)의 친구 최현수 역이었어요. 김준한(권기석)과도 관계가 맺어져 있어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A. 처음엔 정말 여러 생각을 했어요. 시청자들께 욕을 덜 먹게끔 연기를 해야 할지 혼자 분석해서 최현수를 연기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서요.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 제 안에 있는 최현수의 모습도 끄집어내고 제 지인 중 지호, 기석과 비슷한 사람들을 대입해서 연기해 보니 감이 잡히더라고요.


Q. 첫 등장이 정해인 씨와 함께 농구 경기를 뛰는 장면이었어요.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에피소드라기보다 느낀 점은 분명히 있어요. 제가 중학교 때 농구를 좋아했어서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가 선수 출신도 아니니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 모습이 비록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Q. 첫 데뷔작이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고 또 지상파에서 방송 됐어요. 주변에선 어떤 반응이던가요.

A. 다들 제가 TV에 나오는 걸 신기 해 하더라고요. 잘 한다 혹은 못 한다는 반응보다는 이상하게 여기고 신기해 하는 반응이 많아요. 저 역시 모니터링을 할 때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반응이라 되도록 본방송을 본 후 다시 인터넷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요.


Q. 연출인 안판석 감독님과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오디션 때 많이 긴장했을 것 같은데.

A. 처음에는 붙어야 한다는 생각보다 안판석 감독님 작품의 오디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쉬운 것 없이 좋은 인상만 남기고 오자는 마음이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연기보다는 사적인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 정말 편하게 저 임현수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어주셨죠.


Q. 사실 임현수 씨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긴 해요. 연기를 전공하거나 배우 준비를 예전부터 했었나요.

A. 아니요. 전 연기 전공이 아니라 대학교에서는 지질학을 공부 했어요. 아버님이 하시는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셔서 배우게 됐죠. 하지만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걸 희망했지만 완강하게 반대하셨죠. 그래서 대학을 가서 좋은 성적도 보여드리고 미리 해병대도 자원해 군대까지 마쳤죠. 그 후에 기획사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본격적으로 연기 공부를 한 건 지난해 부터에요.


Q. 소속이 FNC 엔터테인먼트에요. 배우 활동을 위해 이 곳에 지원한 이유가 있나요?

A. 해병대 복무 때 ‘불야성’이라는 드라마에서 정해인 선배의 연기를 봤어요. 그 때 정말 그 연기를 인상 깊게 봤고 바로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FNC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는 걸 알았죠. 그렇게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됐고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어요.


Q. 그럼 배우가 된 것이 정해인 씨 덕도 있는 거네요?

A. 배우가 되기 전에 정해인 씨 팬 카페 회원이었어요. 거기에 ‘나도 배우가 되겠다. 그래서 정해인 씨와 같은 작품에 출연 하겠다’는 글을 쓴 적도 있어요. 나중에 ‘봄밤’에 들어가게 됐을 때 그 글을 보여드렸더니 정말 놀라시더라고요. 그리고 본인의 연기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크게 느끼시는 것 같았어요.


Q. 우선은 정해인 씨와 함께 연기하겠다는 꿈은 이뤘네요. 첫 발을 내딛은 셈인데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원래는 그런 생각을 안 해봤는데 이번 ‘봄밤’을 하면서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급하게 다음 작품 출연을 정하기보단 좋은 작품에 들어가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싶어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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