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 “‘마지막 작품이다’라는 각오로 준비”

입력 2019-07-1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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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수미 “‘마지막 작품이다’라는 각오로 준비”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프로그램의 의도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배서더 호텔 서울 2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서혜승 CP와 MBN 박태호 제작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작품이다’라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최고의 한방’은 캐스팅을 내가 했다. 이제 채널이 많아서 재미가 없으면 돌리게 된다. 1, 2회는 가족이라는 걸 보이고 이후에는 일을 해서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수미 선생님은 이런 자리도 그렇고, 사석에서도 많이 뵌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서 사실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응하게 됐다. 제주도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다 보니, 방송에 소홀하고 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훈훈한 가족애와, 그동안 살면서 잊고 있었던 여러 교훈을 되새기고 싶다. 어느 예능보다 재밌는 예능을 같이 찍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 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해가며, 좌충우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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