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쯔양 해명 “술·담배는 반성…10세 연상 남친? 어이無”

입력 2019-07-2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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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쯔양 해명 “술·담배는 반성…10세 연상 남친? 어이無”

유명 먹방 BJ 쯔양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22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1년 유급을 한 게 맞다. 그래서 성인이었던 고 3 때,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것은 맞다. 이 사실을 속일 생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고 어릴 때 실수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1년 유급을 한 이유에 대해서 쯔양은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다. 중학교 때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힘들게 학교 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부모님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해외 봉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 다른 사람들보다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 학교를 자주 결석한 것에 대해 “신경정신과 치료 때문”이라면서 “학교 폭력 피해자는 나였다. 너무 힘들어서 대안학교 전학을 갔다가, 가해자가 퇴학당하고 다시 본교로 돌아왔다”고 반박했다.

또 10살 많은 남자와 교제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 엄청난 상상력에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쯔양은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한 A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지난 22일 A 씨는 인터넷방송 갤러리를 통해 자신이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것이 마음에 거슬린다. 그는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하고 학교 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 또 1년 유급했다”면서 “쯔양이 청소년이었음에도 10살 많은 남자와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TV를 통해 처음으로 ‘먹방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쯔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심한 성격 탓에 항상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왔다며 "1인 방송을 통해 돈 보다는 나만의 온전한 행복을 얻는 것이 꿈"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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