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이세창♥정하나 “13살 나이차 재혼, 실망+상처 두려워”

입력 2019-07-2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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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이세창♥정하나 “13살 나이차 재혼, 실망+상처 두려워”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세창(49) 정하나(36) 부부가 재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세창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아내 정하나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1월 결혼했다.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13세라는 나이 차이와 함께 이세창이 재혼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이에 정하나는 이세창과의 결혼에 대해 “오빠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일반 사람과 다르게 알려져 있다 보니까 예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부분 모든 사람이 알지 않느냐”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도 그렇지만 어머니와 우리 가족이 ‘상처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전했다.
이세창 역시 “(결혼을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제가 늘 꿈꾸는 완성이 잘 될까? 하나한테 내가 실망을 주지 않을까? 이런 부분을 고민했다”며 “참 고맙게도 (정하나가) 이해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했다더라. 각오는 했었고 잘 이겨내 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킨 스쿠버를 하다가 만나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13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취미가 같다보니 스며들 듯 사랑을 했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스며들어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다.
이세창은 이날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취미와 성격이 비슷해 신혼이란 느낌이 안 들 정도라는 이세창은 “아내가 나이에 비해 철이 많이 들었다. 예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2세에 대해서는 정하나의 결정권이 크다고. 그는 아직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고, 이세창은 “결혼 초창기에 (정하나가)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다”며 “그러다보니 2세 같은 경우도 본인이 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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