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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첫 타석 초구부터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8연패 탈출을 도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토미 밀론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17번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어진 2회 1사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고, 팀이 6-2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맷 카라시티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7-2로 앞선 9회 2사 후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시프트에 걸려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3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홈런 4개를 몰아치며 7-2로 승리, 8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텍사스는 홈런 4개를 몰아치며 7-2로 승리, 8연패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