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죠?”…손현주, ‘저스티스’ 본방사수 독려

입력 2019-07-2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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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죠?”…손현주, ‘저스티스’ 본방사수 독려

손현주가 ‘저스티스’ 홍보 요정의 면모를 드러냈다.

손현주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극본 정찬미)에서 건설사 회장 송우용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현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손현주는 ‘저스티스’에 대해 “번역을 하면 ‘정의’라고도 한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정의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을 거다”라는 흥미로운 말과 함께 “크게 봐서는 각자 다른 생각과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해 아직 ‘저스티스’를 보지 못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부터 강력한 텐션을 일으키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극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 손현주는 ‘송우용’을 연기하는데 있어 “시청자는 알고 있지만 등장인물들에게는 송우용의 본 모습이 보이지 않게 연기하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송우용이 치밀한 심리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끝까지 감추기 위해 애쓸 것”이라는 손현주의 각오가 본격적인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저스티스’ 1-4회에서는 송우용 회장이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이에 대해서 “싱글몰트 위스키의 안주는 초콜릿을 많이 먹는다”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의미에 대해 “아마 향 자체가 주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달콤하지만 쌉쌀한 그런 것들이 ‘저스티스’에서도 많이 녹아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송우용과 이태경(최진혁 분) 사이에 이태경 동생 이태주(김현목 분)의 죽음과 연관 있는 양철기(허동원 분)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태경이 송우용과 양철기의 만남을 목격했지만 모르는 척하며 송우용을 시험해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

손현주는 “송우용에 있어서 양철기는 사실은 별게 아니다. 그냥 수단일 뿐이다. 큰 그림이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말을 이어가다가 “궁금하죠? 궁금하실 겁니다”라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방송을 봐달라”는 본방 사수 독려 인사를 건네 5, 6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저스티스’ 5, 6회는 오늘(24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며, 손현주의 인터뷰 영상은 키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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