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성폭행 혐의 부인해놓고 4억을 몰래…충격

입력 2019-08-11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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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호날두, 성폭행 혐의 부인해놓고 4억을 몰래…충격

성폭행 혐의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피해 여성을 입막음하려는 정황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호날두는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에서 케이슬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호날두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의 진술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TMZ는 10일 호날두가 당시 사건을 대중에게 함구하는 조건으로 피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원)를 합의금으로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여성이 “비밀유지 조항은 언제든 내 의지로 파기할 수 있다”면서 시비를 법정에서 가리게 된 것.

호날두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호날두는 법정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유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호날두 성폭행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대중에게 가감없이 공개된다는 의미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2018년 호날두 사건을 재조사했다. 법원은 호날두가 형사처벌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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