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TOR전 무안타 침묵… 타율 0.269로 추락

입력 2019-08-1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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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8경기 중 2경기에서만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볼넷 1개를 얻어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더 떨어졌다. 이날까지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69와 19홈런 45타점, 출루율 0.370 OPS 0.844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3회와 7회 삼진을 당한 뒤 마지막 9회에는 3루 파울 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났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5일 3안타 2볼넷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나, 그 이후 8경기에서 단 2안타 4볼넷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토론토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0-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오프너 전략이 들어맞아 5명의 투수가 9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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