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입력 2019-08-1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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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빅버드 징크스’를 깬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제주를 상대로 이번 시즌 5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인천은 현재 승점 18점으로 11위, 제주는 17점으로 12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강등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승점 6점짜리’ 경기로 꼽힌다. 더욱이 인천은 지난 3월 4일 경남FC전 이후 12경기 동안 홈에서 승리가 없어 홈 팬들에게 오랜만의 승리를 안겨다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선 인천이 제주에 한발 앞선다. 인천은 올해 제주와 2차례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인천은 ‘중원의 살림꾼’ 김도혁이 군 전역 후 새롭게 합류해 이적생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구단은 팬들의 응원을 호소하기 위해 제주전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제주 전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많은 인천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이 힘을 내어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제주전 홈경기 티켓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10% 할인가(일반석 한정)에 예매할 수 있다. 그밖에 시민주주의 경우에는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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