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이혼사유, 전 부인과 관계 틀어진 ‘결정적 이유’

입력 2019-08-1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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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이혼사유, 전 부인과 관계 틀어진 ‘결정적 이유’

배우 김승현이 이혼 사유를 언급했다.

김승현은 최근 방송된 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전 부인과의 만남과 이별을 회상했다. 그는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 첫 눈에 반했다. 1년간 짝사랑 했고 몰래 편지를 적어서 책상에 넣어 놓고 그랬다. 정말 진하게 사랑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부모님께 임신을 쉽게 말하지 못했다. 나중에 들으시고 너무 놀라시더라. 딸이 태어난 후 양가 부모님이 첫 대면했다. 외가 쪽에서는 ‘수빈이 낳을 때 아빠라는 사람이 와보지도 않냐’며 화를 냈고 그 후로 오해가 풀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공개하기 겁나서 숨겼다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어린 나이에 겁이 났다. 방송 활동에 지장이 생길까봐 아이를 숨겼다. 이런 결정을 전 부인은 불쾌해했다. 결국 관계가 틀어졌고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김승현은 2003년 기자회견을 열고 미혼부임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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