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지은, 황영희 부탁 수락 “인간 손님 받을 거야”

입력 2019-08-17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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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 황영희 부탁 수락 “인간 손님 받을 거야”

tvN 토일드라마 '호텔델루나' 이지은이 인간 손님을 예약받았다.

17일 '호텔델루나' 11회에서 장만월(이지은 분)은 황문숙 전 지배인(황영희 분)과 재회했다. 황문숙은 총장 후보 겸 호텔 델루나 부의 확장을 도운 핵심 인물이다.

황문숙은 장만월에게 "부탁이 있어서 왔다"며 선물을 내밀었다. 장만월은 큰 보석을 받고선 "세상에~ 부탁이 뭐야?"라고 반겼다.

황문숙과 대화 후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 분)에게 "월식이 오면 델루나가 보여, 그래서 이번 월식에도 일반 손님도 받을 거야. 물론 프론트에서 돌려보내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장만월은 과거 황문숙의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통금시간을 어긴 신혼부부가 월식에 델루나에서 투숙했고 아이를 잉태했다. 그 아이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돼 황문숙의 사위로 나타났다. 황문숙은 자신의 딸도 델루나에서 아이를 갖길 원했다. 체크아웃이 되지 않는 404호 객실에서.

여진구는 404호 미스터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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