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퀸’ 서예지, 공포도 통했다… 영화 ‘암전’ 열연 호평

입력 2019-08-19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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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공포영화 ’암전’에서 펼친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공포영화 ‘암전(김진원 감독)’에서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신인 감독 ‘미정’역을 맡은 서예지가 영화 내내 뛰고 넘어지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은 물론 귀신 ‘순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 영화에 리얼함을 더해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서예지는 영화 암전에 대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재현(진선규 분)’에게 맞서 어떻게든 그 진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미정’의 목숨 건 광기를 그려내며, 공포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기존 공포영화의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되는 능동적 캐릭터로 낯선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다.

tvN'감자별 2013QR3', OCN’구해줘’, tvN’무법변호사’ 등 특히 장르물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려온 서예지는, 이번 영화 ‘암전’을 통해 공포마저도 섭렵한 폭 넓은 연기력으로 새로운 ‘장르 퀸’의 등장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인 감독 ‘미정’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암전'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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