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말을해’ 박나래 “비키니 입은 뒤 프로그램 없어졌다”

입력 2019-08-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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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말을해’ 박나래 “비키니 입은 뒤 프로그램 없어졌다”

박나래가 비키니와 얽힌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20일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 2회에서 무명시절에 있었던 박나래의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출연진이 방송 생활하면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하던 중 박나래는 “나한테 정말 센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내며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 박보검과 사귈 수 있는 팁(?)을 전하며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기에 이번 주도 박나래가 꺼낸 말에 일제히 시선이 집중됐다.

박나래는 “무명시절, 케이블 채널에서 시청률이 안 나오고 화제성도 없어서 스스로 벌칙을 만들어 비키니를 입은 적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뒤이어 “비키니를 입고 난 뒤 다음 주에 프로그램이 없어져 이후 심의 부서가 생겼고, 심지어는 담당 피디가 지방으로 좌천됐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좌천까지 됐어요?”라고 물어보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박나래는 “필름을 못 구하게 폐기처분 됐다”고 답하며 녹화장을 경악하게 했다. 덧붙여 “이 프로그램도 한 방에 없앨 수 있어요”라고 선언하며 제작진마저 공포에 떨게 했다는 후문.

이외에도 신인 시절 문세윤이 겪었던 상처받은 경험과 K사 아나운서 시절, 한 곳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던 전현무의 반전 해명까지 출연자들의 센스있는 ‘말발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명시절 있었던 박나래의 충격적인 과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일 밤 11시 방송될 ‘어서 말을 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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