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다방’ 이덕화, 남녀노소 반할 수밖에 없는 ‘덕블리’ 매력

입력 2019-08-22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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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덕화다방'을 통해 '사랑꾼 남편'부터 '속 깊은 선배'의 모습까지 두루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KBS2 '덕화TV 시즌2-덕화다방(이하 덕화다방)' 이덕화는 드라마·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팔색조 매력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덕화다방' 4회에서는 다방 일을 잠시 잊고 일탈을 즐기는 '베짱이' 이덕화의 인간적인 면모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전영록과 다방 인근 수상 스키장으로 배달을 나가, 손님들과 함께 기타 치고 노래를 부르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겼다. 또 여유를 누리며 모터 보트 시승을 즐기는 이덕화의 행복한 표정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또 이덕화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원조 사랑꾼'이다. 이덕화는 전진에게 자신의 아내와 같은 여자를 빨리 만나라는 조언과 함께 아내를 바라보며 "나는 여자 잘 만나 출세했다. 고마워요"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덕화의 인간적인 매력은 '덕화다방' 곳곳에 묻어난다. 이덕화는 고된 다방 운영 중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와 유쾌한 농담으로 '덕화다방'을 찾아준 손님들을 반긴다. 또 해가 진 후에는 김완선·전진·전영록 등 '덕화다방'을 찾은 일일 알바생과 함께 음악다방 DJ로 활약하며 '덕화다방'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아내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다른 예능을 촬영할 때보다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 같다"며 "'덕화다방'은 인간 이덕화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덕화다방'의 '덕블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덕화다방'은 이덕화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덕화다방'을 열고, 추억과 낭만을 곱씹으며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덕화다방'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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