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허지웅 건강근황 공개, 혈액암 완치 후 건강해진 근황

입력 2019-09-17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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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건강근황 공개, 혈액암 완치 후 건강해진 근황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의 건강한 근황이 공개됐다.

허지웅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가하러 가는 요린이 (3주차)”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건강해진 허지웅의 근황이 담겨 있다. 허지웅은 혈액암(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지난해 12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허지웅은 지난 5월 혈액암 완치 판정 소식을 전했다. 당시 허지웅은 “항암 일정이 끝났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 할머니를 위해 네잎클로버를 하나씩 모아 앨범을 만들었다가 이제는 형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보내준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 가장 힘들 때 내 글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었다며 이제 자신이 도움을 주고 싶다던 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 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다. 당장은 운동한다. 운동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한다.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다. 고맙다”고 썼다.

또한,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할 거다. 고맙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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