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서 활약한 다이고 코타로, ‘날씨의 아이’ 목소리 연기…韓 팬 주목

입력 2019-09-2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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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다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의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맡은 다이고 코타로가 ‘봉오동 전투’ 출연을 비롯 SNS에 한국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30일 개봉을 앞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 ‘호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일본 신예 배우 다이고 코타로가 ‘봉오동 전투’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인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높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반응들이 있었는데, 바로 극의 긴박감을 끌어올린 일본 배우 다이고 코타로에 대한 폭발적인 호평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독립군의 포로가 된 일본 소년병 ‘유키오’ 역을 맡아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독립군 무리와 함께 지내던 중 일본군의 잔혹한 만행을 목격 후 변화를 겪게 되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소신 있는 행보와 훈훈한 외모,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에 매료된 국내 관객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에 와닿는 명연기 좋았고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서 또 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인스타그램 ep***), “어려운 출연이었을 텐데 좋은 연기와 감명 깊은 대사 감사해요!”(인스타그램 k_***), “너무 귀여워서 스크린 뿌실 뻔 했다고!”(인스타그램 uu***), “당신 보면 눈 세척액 따윈 필요 없을 것 같아… 정화되어서…”(인스타그램 ri***), “댓글에 왜 한국인이 더 많은건데 ㅋㅋㅋㅋ”(인스타그램 ti***) 등 애정 가득한 댓글을 남겨 일본어보다 한국어 댓글이 더 많은 일본 배우로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SNS에 제주도 여행 사진부터 감자탕과 삼겹살 인증샷, 불고기집에서의 생일 파티 사진까지 업로드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 더욱 호감을 얻고 있다.

이에 국내 관객들이 그의 차기작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30일 개봉을 앞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 ‘호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 다이고 코타로는 2000명이 넘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되었다. 특히 그는 가출 후 만만치 않은 도시 생활과 신비로운 소녀 ‘히나’와의 만남을 통해 외로움, 두려움, 새로움, 사랑, 애틋함 등 소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목소리에 완벽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는 가장 눈부신 이야기 <날씨의 아이>는 오는 10월 3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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