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조카 사망에 오열… 비행기 추락

입력 2019-09-20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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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화제의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이승기가 조카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이승기의 조카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20일 방송된 SBS TV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이 조카 차훈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해 오열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차달건은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조카를 떠올렸다. 조카 훈이가 모로코에서 돌아오면 줄 운동화 선물을 꺼내보며 흐뭇하게 웃기도 했다.

이때 TV에 긴급 속보가 나왔다. 뉴스에서는 어젯밤 모로코행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211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차달건은 뉴스 속보에 뜬 사망자 명단에서 '차훈(남/11)'이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소리 없이 오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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