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NLDS 2차전 선발 출격?… MLB.com 예상

입력 2019-09-24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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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운영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이는 팬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

이에 따르면, 워커 뷸러와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NLDS 1-2차전 선발 투수를 맡을 것이라는 예상. 이렇게 될 경우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3차전을 맡는다.

물론 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LA 다저스는 현재 4번째 선발 투수는 없이 커쇼-류현진-뷸러 세 선수를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확정지었다.

단 순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이 아직 결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류현진이 NLDS 2차전에 나선다면, 이는 10월 5일 경기다.

상대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 팀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과 NLDS에서 맞붙는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1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DS),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나선다. 이는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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