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드래곤 글귀논란? “승리 언급” VS “작품에 예민한 반응”

입력 2019-10-08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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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드래곤 글귀논란? “승리 언급” VS “작품에 예민한 반응”

지드래곤이 글귀 논란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월드투어 비하인드 영상 캡처본과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 [완벽한 연인들]'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첨언을 하지 않아 게시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해당 월드투어가 지드래곤이 '무제'를 발표했을 때 진행됐던 것이고 토레스의 작품과 동명인 점이 공통됐다.


또 해당 작품에 있는 문구를 해석하면, '시계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그게 우리의 시간이고, 언제나 시간은 우리에게 너그러웠습니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을 시간에 아로 새겨왔습니다. 우리는 특정 공간과 특정 '시간'에 만나 운명을 정복했어요. 우리는 그 시간의 산물이기에 때가 되면 마땅히 되갚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간을 함께하도록 맞춰졌습니다. 지금 그리고 영원히 당신을 사랑해요'다.


그러나 해당 글귀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승리의 달콤함' 부분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에서 은퇴한 가수 승리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며 반감을 보였다. 한편에선 '작품일 뿐이고, 맥락상 특정인을 언급했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예민한 반응이다'라는 의견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10월 26일 전역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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