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달리는 조사관’ 14부작으로 마무리 “완성도 위해 2회 축소”

입력 2019-10-14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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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리는 조사관’ 14부작으로 마무리 “완성도 위해 2회 축소”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이 14부작으로 마무리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애초 16부작으로 기획된 ‘달리는 조사관’은 14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는 최근 2회분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나온 결정이다. 제작진은 예정된 회차를 무리하게 끌어가기보다 회차를 축소하는 대신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작 이야기 중 다루고자 했던 내용을 14회 분량에 모두 담을 수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회차에 고집하지 않고 빠른 전개와 완성도를 위해 힘쓰겠다고.

한 제작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무리하게 16부작에 맞춰 이야기를 매듭짓기보다 완성도 높은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도록 방향을 선회했다”며 “2회 분량이 축소됐더라도 이야기는 더욱 탄탄해지고 내용도 풍성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오는 31일 1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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