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핫딜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입력 2017-11-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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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슈퍼딜’·옥션 ‘올킬’ 고속 성장세

이베이코리아의 핫딜 거래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핫딜이란 매일 새 상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이는 코너다. 모바일쇼핑 시대가 열린 뒤 온라인쇼핑몰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20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의 핫딜 코너인 ‘슈퍼딜’과 ‘올킬’의 최근 1년간(2016년10월∼2017년9월) 합산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 론칭 이후 12개월 기준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딜과 올킬은 G마켓과 옥션을 대표하는 데일리 딜 코너로 자리잡으며, 매년 평균 6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오픈마켓 초기엔 검색을 통한 목적성 구매가 대부분이었으나 갈수록 데일리 핫딜을 중심으로 한 직관성 구매로 쇼핑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범람하는 쇼핑정보 속에서 피로감을 느낀 고객들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쇼핑 습관이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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