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완전무선 VR 게임으로 재탄생

입력 2018-02-2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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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가 완전무선 가상현실(VR)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드래곤플라이와 KT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스페셜포스 VR’을 선보인다. KT의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완전무선 방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인칭 VR게임은 5~6kg에 달하는 백팩 형태의 PC와 배터리를 등에 매거나 헤드셋(HMD)과 유선으로 연결해야 했다. ‘스페셜포스 VR’은 PC 영상을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KT의 ‘VR 워크스루’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고 흔들림 방지 기술로 어지러움도 줄였다.

양사는 3월 초 문을 여는 ‘브라이트’에서 게임을 선보이는 한편 이번 MWC에서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통해 세계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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