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준비물 자판기 등장…“필수품, 다 들어있다”

입력 2018-05-10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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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결혼식 준비물 자판기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9일(현지시각) "결혼식에 꼭 필요한 필수품을 판매하는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고 전했다.

영국 호텔체인 프리미어 인 런던카운티홀에 이색 자판기가 등장했다. 바로 결혼식 준비물이 들어있는 자판기다.

자판기에는 결혼식에서 자주 깜빡하는 10가지 아이템을 준비해 넣어놨다. 런던카운티홀 관계자는 "신랑, 신부들이 결혼식 당일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깜빡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판기에는 웨딩드레스와 셔츠 그리고 반지까지 준비돼 있다. 감동적인 축사 문구가 들어있는 축사 카드도 있다. 게다가 하객들을 위해 결혼 선물과 카드도 있다.

자판기의 특별한 성능이 있다면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댄스 강사도 한 번에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위기를 띄어주거나 화장을 깜빡했을 경우 바로 부를 수 있다.

런던카운티홀 관계자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끝내고 불편한 신발을 신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간단한 슬리퍼도 준비해 놨다"면서 "결혼식에서 자주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여러가지를 채워 놨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결정적인 순간에 잊고 있는 것들을 파악해 준비했다"면서 "좀더 완벽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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