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 원에 판매된 페라리 250 GTO…최고가 기록

입력 2018-06-0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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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큐리뉴스

무려 750억 원에 팔린 차량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1963년도에 만들어진 페라리 차량 한 대가 7000만달러(약 750억 원)에 팔리며 최고가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판매된 차량은 페라리 250 GTO로 지난 1964년 투르드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페라리 수집가인 미국인 사업가에게 판매됐으며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라리 250 GTO는 60년대에 단 36대만 한정 생산된 차량으로 희소성이 있으며 현재까지 역대 페라리 중에 상당히 아름다운 디자인의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인 외관 분위기가 클래식하면서 요즘은 저런 모양새의 차량을 생산하지 않아 더욱 희귀 모델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55년 전 출시 당시 V12 엔진이 장착돼 302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고속도가 시속 283km까지 나오는 등 차량의 성능이 엄청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라리 전문가들은 "페라리 250 GTO의 희소 가치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 "몇년 내에 1억 달러(약 1070억 원)까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에 판매된 차량의 가격 750억 원은 단일 차량으로는 역대 최고가를 세우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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