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유튜브로 통해요”, 롯데면세점 소비자 소통 강화

입력 2019-06-12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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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예능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 12일 개국
씬님 등 인기 인플루언서 출연 프로 해외 촬영
다이아TV와 뷰티·여행 글로벌 인플루언서 양성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유튜브 콘텐츠 강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2일 개국한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냠다른 TV’는 롯데면세점의 영문 이름 머릿글자 L, D, F를 조합해 만든 광고 카피 ‘냠’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롯데면세점은 ‘냠다른 TV’에서 방탄소년단 등 한류스타 콘텐츠를 공개하고 협약을 맺은 CJ ENM의 1인 미디어 채널 다이아 TV(DIA TV)과 새로운 포맷의 쇼핑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작업으로 12일 론칭한 ’의리냠‘ 시리즈는 크리에이터인 씬님, 하늘, 소근커플 세 팀이 함께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최근 문을 연 롯데면세점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에서 촬영을 했다. 최근 유행하는 VLOG(비디오+블로그)와 쇼핑 게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새 콘텐츠를 공개한다. 시즌별 4편씩 3시즌으로 구성해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해외점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한다.

쇼핑 하울(상품 리뷰) 영상이 베이스가 된 ‘득템했냠’ 시리즈도 2개 시즌으로 론칭한다. 크리에이터들이 뷰티 및 쇼핑 팁 등을 심도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의리냠’시리즈와 ‘득템했냠’시리즈는 모두 18편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또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다이아 티비와는 국내 뷰티, 여행 분야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공동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방탄소년단, EXO 등 최고의 스타들을 활용하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한류 콘텐츠 파급력을 가진 롯데면세점과 다이아 TV의 협약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는 걸그룹 ITZY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6월부터 새롭게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탁했다. 이로서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총 11팀의 한류 스타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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