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입력 2019-06-2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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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과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19일 해운대구청을 찾아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부산·울산·창원서 여성용 위생용품 ‘자생 엔젤박스’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19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 해운대 자생봉사단과 함께 부산시 해운대구청에 방문해 ‘자생 엔젤박스’ 30개를 기탁했다. 자생 엔젤박스에는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 위생용품이 담겨있으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0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5일에는 창원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창원시 의창구청을, 17일에는 울산자생한방병원과 울산시 남구청을 찾아 총 60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생 엔젤박스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2017년부터 시작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자생 엔젤박스 나눔이 여성 청소년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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