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어린 나이에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은 처분이 끝난 이후에도 사회의 냉철한 시선으로 인해 방황하거나 또 다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교육과정을 지원해 범죄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09년 법무부와 MOU를 체결한 후 현재까지 11년 동안 매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전국 보호관찰소의 무직 및 비진학 청소년의 검정고시 도전을 위해 학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검정고시 온라인 수강권과 교재 360세트를 기증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검정고시 수강권의 기부금액은 총 26억 원이다.
또한 2018년에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법무부가 주관하는 제1회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및 교육 소외 해소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