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나의 좋아요] ‘롯데♥’ 정규의 ‘야규야규’…“시구 하고 싶습니다!”

입력 2019-08-1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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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최윤나의 좋아요] ‘롯데♥’ 정규의 ‘야규야규’…“시구 하고 싶습니다!”

1인 미디어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요즘.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들의 영상 밖 이야기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이들이 유튜브에서 미쳐 다 풀어내지 못한 토크들을 ‘좋아요’를 통해 들려드립니다!

그룹 세븐어클락이 유튜브에 진출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무대가 아닌 유튜브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것. 그 중에서 멤버 정규는 ‘야규야규’라는 채널을 통해 자신의 ‘야구 사랑’을 널리 전파 중이다.



♥ ‘야규야규’

정규는 왜 다른 콘텐츠가 아닌 야구를 소재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을까.

“제가 워낙 야구를 정말 좋아해서, 야구 콘텐츠를 하고 싶었어요. 사실 저희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오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제가 야구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면 조금 관심이 떨어질 것 같아서 시도를 못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개인 콘텐츠를 하게 됐어요. 도전의식으로 시작했죠.”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 되다

현재 KBO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단은 총 10개. 그 중에서도 정규의 픽(PICK)은 ‘롯데 자이언츠’다.

“집안 대대로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를 사랑하세요. 제가 초등학교 때 우연하게 경기를 봤는데, 롯데가 역전으로 그 경기를 이겼어요. 야구를 모르는 저도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찾아보게 됐어요. 또 제가 본 시기가 롯데의 전성기였고요. 그때부터 야구를 즐기게 됐죠.”


♥ “나는 야구에 美친 사람”

정규의 야구사랑은 어디까지일까.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규는 세븐어클락 연습 중간에도 라이브 영상을 통해 롯데의 경기를 챙겨보곤 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야구 사랑을 설명했다.

“예전에 사회인 야구를 했었어요. 활동을 쉬고 있을 때 주말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다가 팀에 들어가게 됐죠. 지금은 활동 때문에 못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도 그 지역에 야구장이 없는데, 야구장이 있는 곳까지 가서 야구장 구경도 다녀왔어요. 그 정도로 야구에 미친 사람이었죠(웃음).”

한 때는 야구 해설위원도 꿈꿨다고 설명했다. 정규는 “롯데를 좋아하지만, 야구를 볼 때는 해설을 하면서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어요. 그래서 어릴 때 야구 해설위원이 꿈이라 TV를 음소거하고 연습을 하기도 했어요. 최근에 미국 LA에 촬영이 있어서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야구장에 못 간 게 제일 아쉬워요”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지금 롯데의 야구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야구를 매일 시청했지만, 올해에는 그 정도의 시청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9년 시즌 롯데가 계속해서 10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이번에 양상문 감독이 새로 부임하셨어요. 롯데가 올해 꼴지인데, 제가 야구를 본 이후로 처음 꼴지를 기록하고 있어요. 적응을 하는 시기 같아요. 롯데 팬들은 주축이었던 강민호 선수가 삼성으로 가고, 젊은 투수들이 방황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 새로운 길을 가려면 고난이 있는데, 그런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닐까 싶죠. 세대교체의 많은 변화가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보는 사람은 너무 힘들죠(웃음).”

그러면서 정규는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롯데가 지고 있을 때) 멤버들이 많이 힘들어해요. 제가 성격이 나와서요. 평소에는 조용히 있는데, 야구만 보면 올라오거든요. 그만큼 (야구를) 좋아하고요.”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롯데의 ‘최애 선수’는?

정규는 자신의 ‘최애 선수’로 이대호, 손아섭, 최동원 선수를 꼽았다.

“이대호 선수는 부산 토박이세요. 같은 부산 사람이라 더 끌리고, 야구를 정말 잘 하시고요. 한국에서 은퇴하셔도 전설로 남을 선수예요. 그래서 너무 좋아하죠. 또 손아섭 선수는 ‘손광민’에서 개명을 하고 나서 잘 풀리고 있으세요. 매년 3할 타율에, 부산 출신이셔서 인기도 많으시고요. 최동원 선수는 저희 아버지가 엄청난 팬이셨어요. 롯데 들어오기 전부터 좋아하셨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최동원 선수와 닮으셔서, 더 애틋하기도 하세요.”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시구, 꼭 하고 싶습니다!”

이번 유튜브 채널은, 세븐어클락의 멤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다른 분야에 도전하며 경험을 익히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 ‘야규야규’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0순위는 물론, 팬 분들이나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야구 지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또 이걸 통해서 세븐어클락을 홍보하는 효과도 바라고요. 또 야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 (정보를)걸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야규야규’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에 대해 물었다.

“시구가 목표예요. 한 번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야규야규’를 시작할 때부터, 시구 요청도 한 번 들어왔으면 했어요. 연예계에도 롯데 팬이 많으신데, 그런 분들이 야구장에서 시구할 때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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