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V “일베 논란? 사실무근…손모양은 무대 순서 표현한 것” [전문]

입력 2019-08-1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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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 “일베 논란? 사실무근…손모양은 무대 순서 표현한 것” [전문]

그룹 VAV가 일베 논란을 일축했다.

지난 11일 VAV는 공식 SNS 계정에 SBS '인기가요'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기 '8'을 상징하는 손동작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이 중 에이노가 과거 '홍익대학교 일베 조각상' 등으로 알려진 일베 인증 손동작과 흡사한 포즈를 취했다.


관련해 VAV의 소속사 A team은 13일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 생산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확인됐다"며 "해당 사진 속 아티스트의 손모양이 유해 커뮤니티의 인증 손모양과 유사하다는 내용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며,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VAV는 지난달 7월 발매한 새 썸머 스페셜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말레이시아 AXIATA ARENA에서 열리는 K-POP 페스티벌 ‘WKND FEST 2019’에 참석하며, 9월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VAV 2019 MEET&LIVE in MANILA’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VAV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 team입니다.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 생산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확인되어 공지를 통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사진 속 아티스트의 손모양이 유해 커뮤니티의 인증 손모양과 유사하다는 내용인데,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며,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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