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최병찬, 대만 첫 해외 팬미팅 성황 “언제나 팬들 비추는 존재되겠다”

입력 2019-09-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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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최병찬, 대만 첫 해외 팬미팅 성황 “언제나 팬들 비추는 존재되겠다”

그룹 빅톤(VICTON) 최병찬이 첫 해외 팬미팅을 성료했다.

최병찬은 지난 28일 대만 ATT SHOWBOX(에이티티 쇼박스)에서 글로벌 팬미팅 'Be Shining : 燦(비 샤이닝 : 찬)'을 열고 1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2016년 그룹 빅톤 데뷔 이후 처음 열리는 최병찬의 해외 단독 팬미팅으로 의미가 깊었다. 앞서 팬미팅 티켓은 10초 만에 전석 매진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병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최병찬은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Senorita'에 맞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아래 등장했다.

최병찬은 서툴지만 직접 준비한 현지어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최병찬은 처음 대만에 방문한 소감과 함께, 지난 빅톤의 국내 팬미팅과 최근 활동, 호전된 발목 건강 상태에 대해 전하며 소통했다.

이어 최병찬은 토크와 '다시 쓰는 프로필', '인생그래프' 등 코너들을 통해 팬들이 궁금해 하는 최병찬의 소소한 모습들을 세심히 설명하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드러냈다.

'몸으로 말해요', '병찬이를 이겨라' 등의 게임을 통해서 귀엽고 엉뚱한 모습과 특유의 입담으로 유쾌함을 자아냈으며, '지니 병찬', 'To my Fans' 코너에서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손수 편지를 전하며 '팬 바라기' 면모를 뽐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최병찬은 현지 팬들을 위해 영화 '나의 소녀 시대'의 OST '소행운'을 중국어로 열창했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폴 킴의 '너를 만나'를 감미로운 특유의 음색으로 완성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최병찬은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장장 150여분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최병찬은 SNS를 통해 “팬미팅에 와주신 모든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앨리스를 비춰주는 존재가 될게요”라고 전했다.

최병찬은 자신이 속한 그룹 빅톤 활동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되고, 각종 뷰티 브랜드 행사에 초청받는 등 국내외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내달인 10월 20일에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국내 단독 팬미팅 'Be Shining : 찬(燦)'을 열고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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