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돌아온다

입력 2019-10-0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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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연기자로서 주연한 드라마를 연달아 히트시킨 뒤 이번엔 ‘음원강자’로서 흥행 파워를 이어갈 기세다.

아이유는 10월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아시아로까지 발길을 넓힌다. 새 음반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삐삐’ 이후 1년 만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독보적인 스타 파워를 자랑해왔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으로, 이번 새 음반에는 최근 주연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선보였던 ‘해피엔딩’도 수록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드라마 팬들에 대한 선물의 의미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사한 곡을 선보였다. 극중 삽입곡으로만 공개됐고, 따로 음원 발표 계획은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팬들은 해당 곡을 음원으로 발표해 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드러냈고, 결국 아이유는 새 음반에 보너스 개념으로 선보이게 됐다.

아이유는 이번에도 음악방송 활동은 따로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토크 음악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각 방송사의 대표 음악순위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그는 대신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10월 말 새 음반 발표 후 11월부터 전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첫 무대도 콘서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12월부터는 아시아로 영역을 확대해나간다.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투어를 돌며 해외 팬들과도 만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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