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티아라 출신’ 한아름 임신 발표 “결혼식 앞당기게 됐다”

입력 2019-10-06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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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티아라 출신’ 한아름 임신 발표 “결혼식 앞당기게 됐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020년 2월 9일 결혼한다”고 경사를 전했던 한아름. 그는 6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 시기를 앞당겨 이달 2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남기며 계획보다 이르게 결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아름은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됐어요”라며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예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아름은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012년 7월 티아라에 합류한 아름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하고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2017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아름 임신 발표 SNS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

저희,,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어요^^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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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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