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블랙핑크 지각논란…YG 입장·사과 없었다

입력 2019-10-1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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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블랙핑크 지각논란…YG 입장·사과 없었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각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유명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던 블랙핑크가 행사에 늦어 일정이 지연된 것.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팬들이 ‘지각 해명’에 나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날 유명 스포츠 브랜드 측은 축구스타 베컴의 방한을 기념해 국내 팬들과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컴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가 함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행사의 예정된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먼저 베컴의 포토월 행사와 한국 이름 짓기 콘테스트가 진행됐고, 이후 오전 11시 55분부터 블랙핑크와의 만남이 예정됐었다. 하지만 블랙핑크는 약속한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행사가 지연됐다.

베컴과 블랙핑크의 만남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은 블랙핑크의 지각으로 행사가 지연되자 모두 철수했다.

이후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블랙핑크의 팬들은 반박에 나섰다. 블랙핑크 지각에 관한 기사의 댓글에는 ‘지각 아니다. 이미 한참 전에 와있었다’ ‘팩트 체크 제대로 못했다’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고 있는 영상이 있다’ ‘매니저가 예정된 시간 전에 도착해있었다’ ‘역바이럴이다’ 등의 내용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날 블랙핑크의 지각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 당시 행사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블랙핑크가 20여분 정도 지각한 것이 맞다. 이로 인해 행사가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각이 아니라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면 되는 것이지만, 이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것. 이날 블랙핑크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는 사실도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였는데, 블랙핑크의 지각이 더욱 화제가 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각이 스타들에게 절대 용인될 수 없는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잘못을 하면 인정하며 사과하는 것은 기본적인 태도에 대한 것이기에 ‘블랙핑크 지각논란’ 더욱 아쉬울 따름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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