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레이디스코드 “전통 있는 반상회, 7년 팀워크 비결”

입력 2019-05-2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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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디스코드,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DA:인터뷰②] 레이디스코드 “전통 있는 반상회, 7년 팀워크 비결”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팀워크 비결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FEEDBACK(너의 대답은)’ 발표 기념 인터뷰에서 “7년째 진행하는 반상회가 있다. 우리는 갈등이 생기면 직설적으로 풀어낸다”고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세 멤버가 성격이 다 다르고 매력도 달라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죠.” (애슐리)

“캐릭터도 달라서 잘 안 다퉈요.” (주니)

“갈등이 생기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편이기도 해요. ‘왜 그랬어!’, 결론은 ‘내가 미안해~’ 그리고 반상회를 엽니다. 예전에는 촛불 켜놓고 마음을 터놓는 시간이었는데 요즘은 한 잔 마시면서 모일 수 있을 때마다 모여요. 7년째 하고 있는 전통 깊은 반상회가 레이디스코드만의 팀워크 비결입니다.” (소정)

특히 멤버들은 지난해 솔로 활동을 하면서 팀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소정은 “홀로 4분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것이 힘들더라. 이제 3분의 1씩 나눠서 편안하다. 멤버들이 옆에 있어서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애슐리 역시 “혼자 무대에 올라 힘들고 외로웠다. 멤버들이 더욱 그립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멤버들 덕분에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슐리는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끼리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7년차지만 공백기가 길어 아쉬움이 많다”며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계속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다”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레이디스 코드가 2년 7개월 만에 발표한 ‘FEEDBACK(너의 대답은)’은 뉴트로 펑크 장르로, 사랑을 대하는 당당하고 재치 있는 세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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