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신세경 “차은우 상큼+산뜻…이림 役에 적격”

입력 2019-09-2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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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신세경 “차은우 상큼+산뜻…이림 役에 적격”

배우 신세경이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속 파트너 차은우를 언급했다.

신세경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신입사관 구해령’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은 차은우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신세경은 “드라마에서 사관이 불만이 있으면 대군에게 다 말하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비칠까 걱정했다. 아무리 그래도 사극이지 않느냐”며 “그런 부분은 차은우 씨가 산뜻함과 젊음으로 다 중화시켜 줬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차은우는 이림 캐릭터에 적격이었다. 녹서당에서 긴 세월을 갇혀 있었어서 때 묻지 않은 모습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건 기술로 표현하면 더 힘든 부분이다. 차은우는 일부러 만든다도 되는 게 아닌 산뜻함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첫 촬영 때도 감독님께 ‘이림 촬영 끝났어요? 어땠어요’하고 여쭤 봤더니 ‘모니터를 하는데 주변에서 더 좋아하더라’고 하셨다. 차은우 씨 덕에 현장 분위기에 화사함이 더해졌다”고 답했다.


신세경은 “차은우 씨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 사실 선배로서 내가 더 다가가야 하는데 원래 내 성격이 외향적이질 못하다. 그런데 차은우는 붙임성도 좋고 친화력도 있더라. 서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드라마 속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경은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조선의 여성 사관(史官)인 구해령 역을 맡아 활약했다.

사진=나무 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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