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국내 개통 시작

입력 2019-03-04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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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4일부터 사전예약자 대상 개통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이동통신 3사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개통을 4일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8일이지만 SK텔레콤과 KT는 4일 오전 사전예약자를 초청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10은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돌파구를 만들 기대주로 꼽힌다. 현재까지 사전예약 물량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10은 디스플레이 아래 센서를 내장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배터리를 다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다만 보급형을 제외하면 100만원을 훌쩍 넘어 소비자들에게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G용 제품인 갤럭시S10 5G는 2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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