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게임즈, 37게임즈와 중화권 시장 공략

입력 2019-03-12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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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FPS게임 ‘사명돌습’ 공동개발

온페이스게임즈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37게임즈와 신작 모바일게임 ‘사명돌습’을 공동 개발해 중국과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에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명돌습은 최대 16명이 참가하는 팀 데스매치를 비롯해 시대전, 듀얼 등 9개의 모드를 갖춘 모바일 일인칭슈팅(FPS)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편의성과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최적화가 특징이다.

37게임즈는 중국 내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오랜 기간 FPS게임을 개발 서비스한 인력이 모여 설립한 신생 게임 개발사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이달 내 서비스 가능한 버전을 완성한 뒤, 37게임즈와 협업해 올 여름 중화권 시장에 게임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쉬즐가오 37게임즈 총재는 “첫 만남에서 계약까지 불과 2주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그만큼 우수한 개발력과 열정을 가진 온페이스게임즈와 만나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성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합작 개발 서비스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시너지 창출과 실질적 성과를 거두겠다”며 “37게임즈와 함께 중화권 내 멋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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